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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헌 목록 〉20. 20世 〉28. <부정공>술암처사공휘선호묘표(述菴處士公諱善浩墓表)
1. 문헌 목록 〉20. 20世 〉30. <부정공>미서공휘인호행장략(嵋西公諱仁浩行狀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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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부정공>조공부부쌍효비문(趙公夫婦雙孝碑文)
趙公夫婦雙孝碑文 越在孝理之晟際旌表相望盖樹風與勸之殊典也時措有異旣靡階於綽楔矣則今順天人士之於趙孝子張孝婦夫婦雙美所以碑之也故孝子瓊浩玉川趙以節愍公諱崇文爲中顯祖而十四世也性孝天植凡所誠事之節只知有親而不知有身事其母姜氏九耋癃淹養極志體甘旨之需必貿於市市人感其孝而不貳其價孝婦曰鳳城張儀翼女姑癠八年夙夜靡懈進滫瀡視帬牏一心竭誠友睦妯娌四隣感化其夫婦雙孝累登剡牘者也噫是足以碑之矣河山貿矣彛倫斁矣旣無所於尸而視之則所不可忘者毋寧一片之石乎是役也次孫淵道收議士林而請文於余余惟孝有錫類之報今君之誠孝亦豈無所自哉碑在順天之住巖鄕福多坊云銘曰節愍古閥有赫雙美旣登剡牘宜載靑史玉溫蘭芬口碑于杜銘言載石足以千禩 歲昭陽協洽之甤賓月下澣 嘉善大夫掌禮院少卿原任奎章閣副提學 延安 李炳觀 撰 조공부부쌍효비문(趙公夫婦雙孝碑文) 옛적 효로 치국한 성세에 정표하여 포양한 것은 대개 풍교를 세워 흥권한 은전인데 이제 시대가 달라 이미 정표를 받지 못한 순천의 선비 조 효자와 장 효부 두 분의 아름다운 행실을 비를 세워 포양하는 바이다. 고 효자 경호(瓊浩)는 옥천 조씨로 절민공 휘 숭문(崇文)이 十四세 중현조이다. 천성이 지효하여 다만 어버이 계신 줄만 알고 자기 몸을 알지 못하여 九十노모 강씨를 섬길 때는 뜻과 몸을 함께 받들고 좋은 반찬거리를 저자에서 사니 장사하는 사람이 그 효도에 감동하여 값을 헐값으로 해주었다. 효부는 봉성(鳳城) 장 의익(張儀翼)의 따님으로 시어머니 병환이 八년에 밤낮으로 정성을 다하여 미음을 드리고 요강을 비우되 마음에서 우러나 하였으며 동서끼리 화목하니 향리가 감화하고 그부부 쌍효가 여러 번 관청에 알려졌다. 아! 이런 일은 족히 비석을 세워 새길 만한데 하수와 산이 바뀌고 인륜이 무너져 이미 책임지고 시행할 자가 없어 이미 제사를 받지 못하니 잊어버리지 않기 위한 것으로는 어찌 한 조각돌 보다 나은 것이 있겠는가. 이 역사에 차손 연도(淵道)가 사림의 공의를 들어 나에게 글을 청하였다. 나는 생각하니 효도는 길이 방인에게 전수하는 것이니 이제 그대의 성효 또 어찌 근원이 없을소냐. 비는 순천 주암면 복다방에 있다 하다. 다음과 같이 명한다. 절민 고가에 節愍古閥 혁혁한 쌍효가 있도다。 有赫雙美 이미 공안에 올랐으니、 既登剡牘 청사에 기록됨이 마땅하다。 宜載靑史 옥바탕과 난초 향기를、 玉溫蘭芬 세상이 입으로 외우고 口碑于杜 새겨서 돌에 실으니 銘言載石 족히 천세에 전하리라。 足以千禩 嘉善大夫 掌禮院 少卿原任 奎章閣 副提學 延安 李炳觀 삼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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